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 도내 청년 공익활동 지원사업 실무자교육 실시
[투데이안/엄범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지난 26일, ‘청년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학생 및 청년단체 대표·실무자 80명을 대상으로 회계·홍보 등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단체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 절차, 예산 집행 기준, 성과 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참여예산 플랫폼을 통해 제안돼 추진된 정책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7일까지 공모 접수를 거쳐 도내 대학교 학생회 및 청년단체 2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들은 ▲나눔과 돌봄 ▲환경 및 주거개선 ▲교육 및 문화 ▲지역사회 봉사 ▲재난 및 긴급구호 등 5개 분야에서 청년들의 특성과 역량을 살려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영호 이사장은 “청년 공익활동이 지역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려면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이 담당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사업 운영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청년 공익활동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의식을 키우고 지역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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