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봉센터-몽골 달란자드가드시 해외 의료봉사 협약
[전북중앙/박정미 기자]
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13일 몽골 우문고비 주 달란자드가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 환경 개선 및 주민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해외의료봉사 추진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은 양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위한 국제 협력의 일환으로, 전북자원봉사센터와 몽골 달란자드가드시(시장 척트 데네더르지)는 향후 의료봉사단 운영, 행정 지원, 전문 인력 파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자원봉사센터는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 등 총 6개국에서 17차례 해외봉사활동을 추진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도내 4대 의약단체와 연계한 전문 해외의료봉사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몽골 달란자드가드시를 봉사 대상 지역으로 선정,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종합병원 등에서 △무료 진료 △약 처방 △보건 교육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단에는 전북의 4대 의약단체 및 의료기사연합회 등도 참여한다.
몽골 달란자드가드시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인력이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양국의 지속 가능한 교류와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형 전북특별자치도 대외협력과장도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전북형 글로벌 사회공헌 모델로, 의료 접근성 개선과 국제 관계 증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출처 : 전북중앙(http://www.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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