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사회적 대화 "대화설계자" 교육
2026-08-26
|
|---|
전북자원봉사센터, 순창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풍산면 어르신들과 함께 삼계탕으로 시원한 여름휴가나기[전라일보 최병호 기자]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24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층 이웃사촌방에서 도내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대화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24~25일 이틀간 진행된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갈등을 조정하는 등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의 대화 기획·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원봉사협동조합 모아가 맡아 ‘대화설계자 입문·활용 과정’으로 운영한다. 강의와 체험, 워크숍, 현장 적용 검토를 결합해 실제 지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화 방식과 조정 기술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 참여자들은 ‘대화의 식탁’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대화의 철학과 운영 방식을 경험했다. 이어 자원봉사 영역 확대에 따른 관리자의 역할, 대화설계자의 의미, 사회적 대화의 조건, 안전하고 창의적인 대화환경 조성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와 워크숍에 참여했다. 특히 공간과 규칙, 관계, 그라운드룰 등 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점검하고 주민과 자원봉사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대화환경을 직접 설계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25일에는 ‘자원봉사 사회적 대화 Talk to You’를 주제로 자원봉사 현장에서 사회적 대화가 필요한 이유와 대화의 목적·구조를 다룬다. 안전하게 말하고 깊이 듣는 대화 설계, 대화 흐름 관리, 갈등 완화 기술, 조정자와 대화설계자의 역할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영호 이사장은 “지역사회 문제가 복잡해질수록 서로 다른 목소리를 안전하게 나누고 협력의 해법으로 연결하는 자원봉사센터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도·시·군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이 지역 현장에서 사회적 대화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과 센터 간 협력체계 구축을 이어갈 계획이다. |